강아지들은 왜 서로 만나면 달려들까? ㅣ 5가지 이유와 그 대처 방법

출처 : 조선일보

 

얼마전 스타필드 수원에 갈 일이 있었어요.

스타필드 갈 때 마다 느끼는 건데,

이 동네 멋진 강아지, 귀여운 강아지 모두 여기로 모이는 듯 해요ㅎㅎ

개모차 타고 온 강아지, 주인 품에 안겨있는 강아지 등,

다양한 종 만큼이나 다양한 모습들의 강아지들이 오는데요.

견주분들이 스타필드 올때는 오히려 본인들보다도 강아지들을 더 신경써서 오는 것 같아요.

 

저는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항상 궁금했던게 있어요.

강아지들은 왜 서로 지나치지 못하고, 달려들까?

냄새 맡으려고? 공격하려고?

그 5가지 이유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1.  인사하려고 (흥분과 호기심)

강아지들은 서로 만나면, 냄새를 맡고 신체 언어를 통해 정보를 교환한다고 합니다.

흥분해서 뛰어가는 친구들도 있지만, 공격적인 행동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하네요.

사회성이 좋은 강아지들은 '놀자!' 라는 의미로 달려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출처 : 한류열풍 사랑

2.  경계해서 (영역 본능)

강아지 자신의 영역 (산책로, 집 근처 등)을 지키려는 본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낯선 강아지가 다가오면 경계심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특히, 견주가 리드줄을 짧게 잡고 있으면 더 긴장해서 돌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인더뉴스

 

3.  무서워서 (공격성)

강아지가 사회화가 부족하거나, 과거에 나쁜 경험이 있는 강아지들은 다른 개를 보면 위협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이런 경우 먼저 공격적으로 보이려는 '선제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하고 비슷하네요)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도그꼬미'

 

4.  사냥 본능

일부 강아지들은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작은 강아지나, 겁먹고 도망치는 강아지)를 보면 본능적으로 쫓아 간다고해요.

특히, 셰퍼드 같은 사냥 본능이 강한 견종일수록 이런 행동이 뚜렷하다고 합니다.

 

5.  학습 부족 (흥분 조절 부족)

견주가 강아지를 어릴 때부터 다른 강아지들과 충분히 교류하도록 하지 않은경우,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를 만났을때, 어떻게 행동할지 몰라서 달려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 흥분 조절하는 훈련이 부족해서 달려드는 강아지들도 있다고 해요.

 

출처 : 정지운

 

6.  대처 방법

나의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에게 달려들거나, 다른 강아지가 나의 강아지에게 달려들면,

'일단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리드줄을 조절해서 개를 진정시키는게 좋다고 합니다.

 

"앉아", 또는 "기다려" 같은 기본 명령어를 훈련하면 내 강아지의 돌발 행동을 줄일 수 있겠죠?

 

산책 중에는 다른 강아지와 거리를 적절히 유지하면서 천천히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강아지가 달려드는 이유는 5가지지만, 서로 달려드는 경우는 25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으니까요.

안전한 반려견 산책 되시기 바랍니다.